새해들어 외국인이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한국증시에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2006년 아시아증권시장의 외국인 매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은 일본증시와 한국증시에서 24억불과 22억불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태국증시와 대만증시 인도증시에서는 각각 17억불과 11억불, 6억불의 순매수에 그쳤습니다. 외국인이 새해들어 한국증시에서 순매수한 규모도 2조2039억원에 달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2조1440억원을, 코스닥에서 598억원을 순매수한 것입니다. 최대 순매수 업종은 전기전자업종이었고 최대 순매도 업종은 보험업으로 분석됐습니다. 최대 순매수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코스닥에서는 SSCP가 꼽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