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골프장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1천8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24개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 한해 내장객은 1천776만여명으로 2004년 1천617만여에 비해 1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9개소가 늘어난 대중 골프장의 내장객은 전년보다100만명 이상이 늘어나 전체적인 내장객수 성장세를 이끌었지만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53만여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작년 12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새로 개장한 11개소를 제외한 136개 회원제 골프장 중 88개소가 2004년에 비해 내장객수가 줄어들면서 경영 여건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