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이 지난해 3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천357억원으로 4.4%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205억원,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FnC코오롱은 매출 효율화와 가격혁신을 통한 수익성 회복으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정비 성격의 일반관리비 비율이 매출액 대비 17.6%로 비용을 140억원 가량 절감했습니다. 또한 의류경기 회복으로 4분기에만 12%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했고, 자산과 자사주 매각, 패션 비연관 사업 투자지분 매각으로 515억원의 현금을 창출했습니다. Fnc코오롱은 "이로 인해 2004년말 359%이였던 부채비율을 220%까지 낮췄다"며 "자회사인 코오롱패션이 흑자 전환에 성공해 지분법 평가손실도 112억원의 개선 효과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