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던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와 함께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나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시장 마감상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외국인 매수가 7일째 이어지며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과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개장초 관망을 보였던 외국인 매수가 천억원을 넘어서며 상승폭을 확대시켰습니다. (기술적 반등 한계 돌파) > 산업활동 호조, 경기회복 기대감 > 일본증시 급등, 투자심리 급호전 > 외국인 7일째 매수, 기관매수반전 > 코스피 1380 지지여부 상승분기점 특히 일본증시가 소니의 실적호전으로 500포인 이상 급등, 5년래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국내증시도 기술적 반등의 한계로 여겨지던 1380선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장후반 기관투자가의 매수반전도 지수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펀드환매 등으로 사흘 연속 대량매도를 보였던 기관투자가들은 매수규모를 늘려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수급악화로 투자심리가 무너졌지만 외국인 매수에 이어 기관도 매수에 가담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일단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기술적 반등수준을 뛰어넘고 있어 20일선이 놓여있는 1380선 안착여부가 설연휴이후 장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