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바코드 프린터ㆍ스캐너 등 POS (판매시점관리) 장비를 공급하며 바코드 장비분야를 선도해온 ㈜남경컴테크 (대표 이배윤 www.nkcomtech.com). 이 회사에 있어 병술년 새해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해당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으며 정부의 신 성장 동력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텔레매틱스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200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텔레매틱스는 차량 내 단말기를 통해 길 찾기와 도로교통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수익성과 성장성 위주로 사업 체제를 정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환경바이오, 전기전자신소재 등 4개의 핵심 전략 사업군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중 정보통신 사업군의 1차 추진과제로 채택된 것이 바로 텔레매틱스 사업으로 ㈜남경컴테크는 대우정밀, 아이티뱅크와 공동으로 국가표준 시범지역인 부산을 중심으로 택시 정보화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최근 KT 및 KTF 컨소시엄에 택시 5,000대 분량 (45억원 상당)의 텔레매틱스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배윤 대표는 "텔레매틱스 사업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사업부문의 일환으로 카지노 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종합적인 관광, 오락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공개기업으로써 주주와 직원 그리고 국가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