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당원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24일까지 실시되는 투표는 당원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투표와 직접투표 우편투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노당은 이번 선거에서 당 3역과 모두 11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대표 경선에는 주대환 전 정책위의장과 문성현 전 비대위 집행위원장,조승수 전 의원 등 3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문·조 후보의 2파전 속에 주 후보가 추격하는 형국이라는 게 당 안팎의 평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