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몰려듭니다.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국내 재계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할 계획입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돼 세계 경제 지도자들의 정보 교환의 장이 되고 있는 다보스 포럼. 올해도 변함없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5일간 개최됩니다. 국내 재계 지도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내비치며 대거 참석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 소위 국제통으로 불리는 재계 인사들이 참가할 계획입니다. 김선동 에쓰오일 회장, 남중수 KT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문국현 유한 킴벌리 사장, 김미형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등도 참석키로 했습니다. 특히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김미형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등은 다보스 포럼의 주최기관인 World Economic Forum 즉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해 그 의미를 더합니다. 이들 참석자들은 대부분 국제적인 인맥이 잘 갖춰져 있고 어학 실력도 뛰어난 젊은 인사들입니다. 이처럼 국내 재계 인사들이 대거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것은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입니다. 참가경비만도 1인당 1천만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이 정도 비용 이상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다보스 포럼 등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는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