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쇼크이후 주가가 단기 급락했던 바이오업체들이 자사를 알리기위해 IR행사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쇼크로 잔특 위축돼 있던 바이오기업들이 적극적인 IR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관련 기업들은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사의 비즈니스모델이 제대로 평가받을 때가 됐다고 판단, 기업알리기에 분주한 움직임 입니다.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는 업체는 폴리플러스입니다. 이 회사는 19일 오전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한 IR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폴리플러스는 세포막을 통과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단백질 전달체의 물질특허 와 물질전달과 관련한 원천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포휴먼텍과의 내달초 합병합니다. 내달중에는 우회등록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진출한 업체들의 합동 IR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합동 IR 참여를 검토중인 업체는 큐앤에스가 대주주인 마이진과 바디텍메드, 폴리플러스와 합병하는 포휴먼텍, 제넥셀과 에이프로젠이 합쳐진 제넥셀등입니다. 줄기세포관련업체인 라이프코드도 관리종목 탈피가 예상되는 3월이나 4월중 IR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업체중 최대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바이로메드는 증권사들로부터 해외IR행사 참여를 요청받고 참여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