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4개 회사가 최근 중국 사업을 담당할 중국 고급 인재 20명을 한꺼번에 신입사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공개 채용한 이들은 80%가 석사 이상으로 북경대, 칭화대 등 중국 명문 대학 출신들이 대부분입니다. SK그룹은 "그동안 글로벌 오픈 채용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을 수시로 채용해왔으나 이처럼 한꺼번에 20명의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 것은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SK아카데미에서 국내 신입사원과 함께 연수를 받고 있으며 연수가 끝나면 국내 각 관계사에 1~2년동안 일반 직원과 같이 근무한 뒤 중국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이번에 채용된 중국 인재들은 앞으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통한 성장'을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