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가 올해 석유제품 수출선을 미국 유럽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등 수출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정유 조기 정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경영방침을 밝혔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한 SK 올해에도 수출 확대를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헌철 사장은 인천정유 인수로 얻게된 아태지역 메이저 플레이어의 역할이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이저플레이어 역할은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이고, 일본이나 싱가폴 등 가까운 지역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 사장은 이와함께 지난해 인수한 인천정유의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천정유에 반드시 고도화설비를 해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인천정유가 고도화설비에 있어서 지혜를 만들어 내서 수출과 경제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점과제다." 인천정유 사장이 누가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외국계 채권단 등도 사장 선임에 있어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