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탁] NHN, 구글 진출 영향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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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 대장주 NHN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이 매도가 지속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외국인들의 NHN 매도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가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NHN이 사흘 연속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CG < NHN 주가 >
1/2 27만4,400원
1/4 27만8,000원
1/6 28만3,800원
1/9 29만9,000원
1/11 28만원
올해초 27만원대였던 NHN 주가는 지난 9일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지속하며 30만원에 바짝 다가섰었는데요,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에 영향을 받으면서 지난 10일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CG < NHN 외국인 매매 >
1/6 -18억
1/9 -10억
1/10 -76억
1/11 -403억
외국인들은 어제 4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등 지난 6일부터 나흘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구요, 오늘도 역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장중 NHN 주가는 급락하며 26만원대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앵커>
외국인들이 NHN 주식을 팔고 있는 배경이 궁금한데요?
기자>
NHN에 대한 외국인 매도의 배경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인데요,
(S- 원화강세, 외국인 차익 욕구 자극)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에서 900원대로 떨어지면서 외국인이 NHN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CG
1/6 -273억
1/9 -304억
1/10 -245억
1/11 -547억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코스닥시장에서 NHN을 중심으로 1300억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S- 구글, 국내시장 진출 영향)
미국 검색시장의 선두주자인 구글이 한국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 역시 NHN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 욕구를 자극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구글은 올 상반기 연구개발 센터인 '엔지니어링 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그동안 NHN을 처분하고 싶었지만 처분후 다시 매수할 기회가 없을 것을 우려하고 있던 외국인들이 구글의 한국 시장 공략소식을 계기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구글의 국내 공략 강화가 NHN에 어떤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까?
기자>
증시전문가들은 구글의 국내시장 공략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한국과 미국 검색시장이 구조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CG
- 검색시장 구조적 차이
- NHN, 강력한 커뮤니티 형성
- 풍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검색시장의 경우 문화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구글이 직접 진출해서는 NHN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NHN은 네티즌들이 질문이 있으면 네이버에 문의하고 답을 얻는 등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어 구글이 이같은 데이터 베이스를 단기간에 구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엠파스나 다음과 같은 국내 인터넷 업체를 인수해서 자신들의 강력한 검색엔진과 결합할 경우에는 NHN에게도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NHN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NHN 실적은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G
(전분기대비)
네이버 +2.2%
한게임 +1.9%
2005년 12월까지의 인터넷 사용자 수치 집계 결과, 네이버의 4분기 월평균 순방문자는 2천757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한게임 순방문자 역시 1.9% 상승하는 등 사용자 트래픽이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같은 추세는 2006년에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S-NHN, 실적 고성장 지속 전망)
이에 푸르덴셜증권은 NHN의 4분기 실적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대의 매출이 달성될 것으로 추정하는 등 NHN의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N의 주력 사업인 검색광고의 경우,
2005년에 10% 후반대의 분기 매출 성장률을 보였었는데요,
CG
*검색광고 사업
-분기 매출 성장률
ㅡ>10~15% 기대
*게임부문
- 프리미엄 요금제 도입
ㅡ>월매출액 증가 전망
2006년에도 10~15%의 분기 매출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돼 수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게임부문 역시 프리미엄 요금제 도입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신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네이버는 최근 특허검색, 문화재 검색, 사진기반 지역검색 등 신규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21일부터는 컨텐츠 업체들과 제휴해 동영상 검색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구요,
올 1분기에는 문맥광고 등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S- 신규서비스, 시장지배력 강화)
이같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지식 DB의 비교 우위와 더불어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투자의견 정리해 볼까요?
기자>
증권가에서는 NHN의 주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국내시장 공략이 NHN에게 큰 타격이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CG
- 검색광고 시장 지배력 확대
- 배너광고 수익 증가
- 높은 성장성 지속
- 목표가 34만2000원 '매수'
한국투자증권은 NHN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해 기존 26만5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34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CG
-사용자 트래픽 호조세
-실적 고성장 지속 전망
-목표가 34만1000원 '매수'
푸르덴셜증권 역시 NHN의 사용자 트래픽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 34만1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CG
삼성증권 32만3000원
CJ투자 31만5000원
동부증권 35만원
SK증권 30만원
삼성증권과 동부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30만원~35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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