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현대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가 쎄타엔진을 직접 생산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최신 엔진의 기술 유출을 막으면서 중국 제2공장의 승인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고 밝혔다. 2009년까지 기아차와 더불어 중국 현지 공장의 생산 능력이 103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 중국 주요도시의 1인당 국민소득이 이미 3000달러를 넘어섰다는 점 등에서 앞으로도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2공장 착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대차의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