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일본 소프트뱅크 BB사에 오피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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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자사 소프트웨어의 일본 내 영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인 PSI가 일본의 대표적인 ASP업체인 Softbank BB사와 'Thinkfree Office'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컴은 'Thinkfree Office'를 국내외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대표 ASP 업체 Softbank BB사의 50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oftbank BB사는 'Thinkfree Office'의 각 구성요소인 워드프로세서 '라이트'와 스프레드시트인 '캘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쇼'를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골라서 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각 SW당 월정액 300엔씩의 사용료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계약은 이달 중순부터 웹사이트를 통해서 정식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레인콤의 아이리버 유통을 맡아 일본 MP3시장에서 점유율 3위로 진입시킨 Softbank BB사의 유통, 마케팅 노하우가 그대로 활용돼 'Thinkfree Office' 매출을 극대화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 겨우 영업을 시작한 Thinkfree Office가 벌써부터 해외 각국에서 매출 가시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컴 오피스'와 '리눅스'사업 외에 또 다른 효자 상품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컴은 Softbank BB社의 웹사이트를 통한 판매 외에도 일본의 워드프로세서인 '이치타로'로 유명한 '저스트시스템'과 한컴오피스 공급계약을 진행하는 등 올해를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한 해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