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이 올 시즌 첫 국제그랑프리 대회인 2006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정재성(원광대)-이용대(화순실고)조가 덴마크의 보에-모겐센조에 0-2(12-15 6-15)로 완패했다.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도 준결승에서 중국의 장단-자오팅팅조에 0-2(16-17 9-15)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