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6일만에 하락하며 62달러대로 내려섰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어제보다 63센트 하락한 1배럴에 62달러 7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5센트 밀린61.1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10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0만 배럴을 밑돌았고, 정제유 재고는 21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