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이 32만7천달러로 인상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물가 상승을 반영토록한 노동 규약에 따라 올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이 지난해보다 9천달러(3.5%) 오른 32만7천달러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빅리그 최저 연봉은 2003년과 2004년은 30만달러를 유지했고, 작년엔 31만6천달러였다. 한편 40인 로스터에 들어간 2년차 이상 마이너리거와, 빅리그에서 하루 이상 뛴 마이너리그 선수가 받는 최저 연봉 역시 5만2천600달러에서 5만4천50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