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올 업무보고 방식 바뀐다…프로젝트별 3~4부처 합동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각 경제부처의 청와대 업무보고 방식이 달라진다.
1월 중 경제부처들이 청와대에 서면으로 업무 보고를 먼저 하는 것까지는 지난해와 같다.
다만 올해는 '10개 경제 프로젝트'를 선정,2월 중 관련 3~4개 부처들이 합동으로 업무 중심 보고를 하는 방식이 도입되는 것이 이전과 다른 점이다.
김영주 경제정책수석은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새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 같은 업무 방식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0개 프로젝트에는 부동산값 안정화 대책,양극화 해소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 형식이 달라짐에 따라 정부와 여당 간 당정 협의도 주요 프로젝트별로 진행된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 담당 원내 부대표는 3일 고위 정책회의 브리핑을 통해 "올해 대통령 업무 보고와 관련해서는 서민생활 안정,양극화 해소,경제 활성화 등 주요 사업내용별로 당정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원순·김인식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