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어 2조9634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보화 촉진 계획을 확정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정보화추진위에서 25개 분야 538개 사업의 정보화촉진시행계획안을 심의,지난해(3조5158억원)보다 15.7% 감소한 이 같은 규모의 투자재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역별로는 △지방재정정보화 지역주민정보화 등 17개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정보화 부문이 1조1060억원으로 가장 많고 △행정정보화 부문(통합전산센터 행정정보DB 구축 등 174개 사업)이 5590억원 △산업정보화 부문(산업재산권정보화 G2B 등 15개 사업)이 147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