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와 가즈오 일본 국토교통상은 지난 17일 한국 관광객에 대한 단기체류 비자 면제 조치를 항구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기타가와 국토교통상은 이날 오이타현에서 열린 관광마을 만들기 모임에서 "대만인에 대해 비자를 면제한 만큼 한국인 또한 내년 2월 이후에도 당연히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열린 아이치세계박람회(EXPO)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한시적으로 단기 비자를 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