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영우통신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영우통신에 대해 "4분기에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당초 6500원에서 8500원으로 높였다. 영우통신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5% 늘어난 201억원,영업이익은 66.2% 증가한 29억원으로 추정됐다. 내년 전망도 밝다. 우선 KT로부터 1차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중계기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내년 중 이와 관련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