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중견 제조업체인 VK가 해외시장에 수출만 해오던 초슬림 휴대폰 `VK-X100'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 슬림폰 중 가장 얇은 8.8mm의 초박형 디자인으로 제작된 VK-X100은 2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과 남성 지갑에 들어가는 명함 크기의 바타입을 채용, 20-30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VK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26만 컬러 유기다이오드(OLED ;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20여곡이 들어가는 MP3플레이어 기능, 1만개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전화번호부 등 비즈니스맨을 위한 기본적 기능이 탑재됐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