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공동으로 대우건설 인수에 나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군인공제회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한 것을 계기로 양측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군인공제회측은 "대우건설은 좋은 건설사이고 투자는 가능하지만 인수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측은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씨티글로벌증권 컨소시엄을 통해 9일까지 대우건설 입찰의향서를 접수받습니다. 삼성-씨티 컨소시엄은 국내외 기업과 투자가 43곳에 인수의향서를 발송한바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