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이 충북 음성에 세계 최초로 멜트브로운(Melt-brown : 고분자 복합소재를 녹여 고압의 바람을 이용해 나노파이버를 방사하는 방식) 공법 의 나노필터 소재 대량생산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7천평(연건평 2,500평) 규모의 이 공장에는 나노파이버 방사시설과 나노파이버를 이용한 울파필터 소재 생산시설이 갖춰져있으며, 공장 완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노파이버 시험생산에 돌입합니다. 나노섬유(nanofiber)는 약 1㎛ 이하의 초미세 섬유를 말하는데, 아직까지 실험실 수준의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상품가치를 가진 소재양산에 성공한 기업은 없습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나노파이버 생산시설을 완공함에 따라 상용화가 가능한 800nm의 나노파이버를 대량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500nm의 나노파이버까지 양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