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청년 공개구혼..中여성 수백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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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서 13억원의 재산을 가진 한 젊은 남자가 공개 구혼장을 내자 여대생과 직장여성 등 223명이 응모했다고 홍콩 명보가 2일 보도했다.
자동차부품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30대의 리훙은 지난달 23일부터 결혼 중매회사에 의뢰해 자신의 배우자를 찾는 광고전단을 광저우 시내와 대학가에 배포했다.
리훙 자신도 광둥외국어대학 등 대학 캠퍼스에 자신의 최신형 고급 승용차를 타고 돌면서 자신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리훙의 재산은 현재 1000만위안(13억원가량)이 넘는다. 그의 구혼은 광저우 대학가에서 즉각 화제가 되면서 공개 구혼 며칠 만에 명문대 여대생 133명을 포함,모두 223명의 여성이 구혼에 응했다.
광둥뿐 아니라 후난,상하이에서도 전화로 문의가 왔고 호주와 미국에서 유학 중인 여학생도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