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인터넷기업들의 4분기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9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계절적 영향으로 전월대비 7.2%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4분기이후에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넷 총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의 계절적 호조성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강 연구원은 "전자상거래가 인터넷기업들의 주요 수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는 규모의 경제효과 달성을 가능케해 인터넷기업들의 외형 확대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인터넷 트래픽의 증가 추세도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인터넷기업들의 어닝 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