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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 경기회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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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에 힘입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수출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대기업 체감경기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 실적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한정원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앵커-1] 수출부터 살펴볼까요. 수출이 3개월째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지요? [기자] 수출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경기회복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S: 수출, 3개월째 사상최고)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11월보다 13% 늘어난 260억7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17.9% 증가한 239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21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3개월째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월간 수출액이 26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 수출, 연간 2850억달러 달성 전망) 올들어 11월까지의 누적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한 2,592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연간 목표 2,85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전망했습니다. 수입은 16.4% 늘어난 2368억 7000만달러에 달했고 11월까지 총 무역규모는 4,961억달러에 달해 5,000억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무역수지가 21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올 무역수지 흑자 누계액은 22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앵커-2] 엔화 약세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사상최고를 기록했군요. 부문별로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달 수출이 엔화 약세 등 불리한 여건에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S: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 증가) 특히 석유제품 수출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62.4%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고 일반기계와 자동차부품, 철강 등 4대 품목이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자부는 세계 경기가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우리 산업의 국제경쟁력도 향상돼 수출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원ㆍ엔화 환율 급락이 지속되면 대일 수출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앵커-3]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넉달째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 기업경기 넉달째 호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전망치는 103.8로 9월이후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섰습니다. (S: BSI실적치, 7개월만 기준치 웃돌아) 또 경기가 실제로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11월 BSI 실적치도 101.8을 기록,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웃돌면서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전경련은 "고유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수회복과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경기 저점 통과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4] 대기업들의 경기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경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의견들도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전경련 조사결과에서도 기업들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세는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12월 BSI는 103.8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 전달보다 경기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았지만 9월(111.4) 10월(110.2) 11월(107.8)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경기에 대한 기업인들의 기대감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 중소기업들은 경기가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12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8.5를 기록, 11월 92.8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가 가시화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중소기업들은 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앵커-5] 그렇지만, 자동차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구요? [기자] 자동차 내수시장이 신차 효과에 힘입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S: 자동차 내수 판매 10만대 회복)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완성차 5사에 따르면 11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8천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1% 증가했습니다. 내수 판매량이 월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국내에서 1년전보다 15%늘어난 5만6천대를 판매해 2003년 4월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기아차는 작년 동월대비 15.9% 증가한 2만5854대를 팔았고 르노삼성차도 1만174대를 판매해 5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가 4개월만에 10만대 선을 회복했는가하면 수출도 11% 늘어난 40만 9633대로 사상처음으로 40만대를 넘어섰는데요. (S: 11월 자동차 판매 사상최대) 이에따라 내수와 수출을 합친 지난달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51만 7884대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50만대선을 돌파했습니다. 이같은 판매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자동차업계는 연말에도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특소세 혜택 폐지에 따른 자동차 조기 구입, 신차 효과가 맞물리며 이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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