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대한투자증권을 주력으로 하는 하나금융지주회사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비은행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오는 2009년까지 세계 100대 금융회사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체 자산의 90%를 차지하는 은행사업이 주력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비은행사업도 균형있게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 손자회사로 있는 증권. 캐피탈, 생명을 조만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또 보험과 증권 부문을 중위권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내놓았습니다. 지주회사 출범과 함께 선임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사 회장은 필요에 따라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은행 인수 이외에도 보험사 인수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은행과 비은행 사업부문을 골고루 발전시켜 오는 2009년까지 시가총액을 현재의 4배 수준인 24조원까지 키우겠다는 전체적인 목표도 세웠습니다. 그야말로 종합 금융그룹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밥상을 펴는데 성공한 셈입니다. 외환은행 인수를 비롯해 펴놓은 밥상에 어떤 반찬을 올릴지가 관심입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