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 휴대 저장장치 업체인 ㈜아이오셀은 노트북 PC의 USB 드라이브에 연결해 인터넷 전화로 쓰는 주변기기인 `폰 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폰 드라이브는 기존의 USB 휴대 저장장치에 VoIP(인터넷 음성통화) 기술을 내장한 제품으로 PC에 꽂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이어폰으로 온라인 통화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본체가 사람 중지만한 사이즈로 휴대성도 뛰어나 이동이 잦은 세일즈 맨의 통신수단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3개월 무제한 통화에 1년 사용기간의 백신 프로그램을 주는 `라이트(Lite)' 모델이 24만원, 6개월 무료 통화에 2년치 백신을 갖춘 `프리미엄(Premium)'이 43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