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조선업종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25일 대우 조용준 연구원은 해외 주요 원유시추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한국 조선업체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어 해양부문의 호황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의 3대 대형 조선업체들이 조선부문과 함께 해양사업 부문의 실적이 2007년 이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주가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와 장기보유를 투자전략으로 제시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내년 최선호주로 추천했으며 다른 조선업체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