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국민임대아파트 1천432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인보라 4·7단지 국민임대아파트는 15평형 225가구, 16평형 238가구, 20평형 690가구, 22평형 192가구, 25평형 87가구로 구성됐다. 임대보증금은 900만-2천30만원, 임대료는 11만2천700원-23만3천500원이며 입주시기는 4·7단지 각각 내년 11월 및 12월로 예정돼 있다. 접수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소재한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서 29-30일 1순위(우선공급 포함), 12월 1일에는 3순위를 대상으로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8일, 계약체결은 14-16일 3일간 실시한다. 24만7천여평 규모에 총 9개 블록 4천500여 가구가 들어설 용인 보라지구는 국도 42호선, 국지도 23호선 및 지방도 343호선이 주변에 연계돼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양재-영덕간 도시고속도로 및 분당선 연장선 전철(상갈역)이 개통 예정(2008년말)이어서 서울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구내에는 교육시설(유치원2, 초2, 중1, 고1),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전세대 발코니 섀시가 일괄 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