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 달 9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동북쪽 모서리에 야외스케이트장을 마련해 내달 9일 문을 연다"며 "폐장 시기는 시민들의 호응과 기온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2월 초순이나 중순 사이에서 신축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1인당 이용시간도 지난해 1시간에서 올해에는 2시간으로 늘어난다. 요금은 지난해에는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로 1000원을 받고 별도 입장료는 없었지만 올해는 입장료와 대여료를 합쳐 1000원(장애인과 노인은 무료)을 일괄적으로 받기로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1시까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