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55억5000만원을 들여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안에 조성 중인 'e-푸른성남 영어마을'을 다음 달 29일 개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16일부터 성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1만2000여명에게 250명씩 5박6일간 원어민 및 한국인 보조 교사와 함께 합숙 생활을 하는 체험식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 가정 자녀와 학교장이 추천하는 차상위 계층 자녀는 시가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성남=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