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증권업협회와 벤처기업성장 및 프리보드(옛 제3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평가를 통해 선정한 유망벤처기업을 증권업협회에 추천하고 협회는 추천 기업의 프리보드 지정을 지원키로 했다. 또 협회가 프리보드 지정기업 중 유망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추천 기업에 기술평가를 통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시장친화적인 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양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