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16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글로벌 품질인증 'BS15000'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BS15000'은 정보기술(IT) 서비스의 공급과정인 계약에서 수행에 이르기까지 공급자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주는 인증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등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이 인증을 받았다.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견돼 애플이 이를 해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 등 외신은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아이폰 알람 오류에 대한 콘텐츠가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애플 측에서 대응에 나섰다. 특히 과거에 설정한 알람을 그대로 뒀을 경우 알람이 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이폰 설정의 소리 및 햅틱 항목에서 벨소리 및 알림 볼륨 슬라이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아이폰의 알람 오류 문제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1년에는 아이폰3GS와 아이폰4에 내장된 알람 기능이 새해 첫날인 1월 1일과 2일에 운영체제 오류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던 바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사진)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사천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내정자, 노경원 차장 내정자가 동행했다.정부는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3월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시행령’과 직제를 공포했다. 올해 운영 예산을 예비비로 확보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강경주 기자
정부가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같은 국산 콘솔 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에 치우친 국내 게임업계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2028년 게임 매출 3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8년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국내 게임산업은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성장으로 2022년 역대 최고인 22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4위 게임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게임업계의 성장이 둔화하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규제까지 도입되면서 게임산업 진흥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정부는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에 편중된 국내 게임산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콘솔 게임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콘솔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모바일(44%)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북미·유럽 시장에선 콘솔 게임 이용자 비중이 40%를 넘는다. 한국산 콘솔 게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하다.정부는 한국 게임의 콘솔 시장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콘솔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콘솔 게임을 제작하는 업체에는 플랫폼 입점·홍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게임이 나올 수 있도록 인디 게임 업체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8년 게임 매출 30조원, 수출액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다.게임업체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전체 이용가 게임의 본인 인증 의무를 선택 사항으로 바꿔 휴대폰 등 인증 수단이 없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