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 김기안 연구원은 유통 업체들의 10월 매출 성장세는 국내 소비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소매업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10월 매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신용카드사와의 분쟁으로 할인점 매출이 저조했던데다 8월 이후 주요 백화점들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있었기 떄문이라고 설명. 한편 할인점 의류 매출 비중이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할인점 수익성 개선이 기대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매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