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로체(Lotze)의 내수 전망이 밝아 주가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7200원에 매수 유지. 로체가 쏘나타NF와 동일한 엔진을 장착했으며 NF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출시 이후 계약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중대형 세단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전망이 밝다고 판단. 취약했던 중형 세단 부문이 보강됨에 따라 내수도 회복될 전망이며 수출도 거의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수출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