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부품] 거들떠 보자, Overweight로 상향...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상향조정) 돌아온 실적 모멘텀 : 휴대폰 부품업체의 주가흐름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바로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다 휴대폰 부품업종의 영업이익은 2004년 1분기를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그에 따라 주가도 급락후 지루한 횡보 국면을 보였다. 결국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의 개선이 필요한데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드디어 추세가 전환될 전망이다. 이미 3분기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하락률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4분기에는 1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휴대폰 수출 호조, 재고 최저 수준 : 지속적인 하락국면을 보였던 휴대폰의 북미 시장 수출은 6월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 추세가 상승쪽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유럽시장은 월별 진폭은 있으나 꾸준히 50%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의 재고는 과거 어느때보다 낮다. 국내업체의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높아진 재고 수준이 2005년 들어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어 재고비율이 2000년 초반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또한 국내 휴대폰 업체의 재고, 출하 추이에서도 재고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통상 4분기에 삼성전자(005930, BUY)가 실시하는 의도적인 재고조정을 감안해도 삼성전자의 4분기 출하량은 3분기와 유사한 26.7백만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10월은 1천만대 상회, 11월은 1천 1백만대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마케팅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3분기 대비 소폭 하락에 그칠 전망이다. LG전자의(066570, BUY) 4분기 출하량은 1,600만대 수준이 예상이 되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3분기 대비 소폭 개선이 된 4.5%가 기대된다. 신제품과 WCDMA 물량 증가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공장통합에 따른 원가절감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는 휴대폰 부품업체 중 코아로직(048870, BUY), 비에스이(045970, BUY), 피앤텔(054340, BUY) 등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이들 업체는 싸다라는 것은 기본이며 각 분야의 1위업체로써 대규모 생산 능력과 고객 대응 능력이 탁월해 우려보다는 기회요인이 더 많다고 판단된다. 코아로직은 Top pick 선정기준 중 5개 항목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 피앤텔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 여지가 많으면서도 휴대폰 부품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비에스이는 다른 업체에 비해 Valuation 지표는 높은 수준이나 최강의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부품업체로서 손색이 없다. 인탑스(049070, BUY)는 고가시장과 저가시장 확대에 따른 양방향 수혜가 가능하다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파워로직스(047310, BUY)는 수익구조의 긍정적인 변화가 투자포인트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