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000660) - 플래시 수요 증대 가속화, DRAM 업계 구조조정 가능성=> 업황 호전...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8,000 ~ 30,000원 애플사의 플래시 중장기 공급처 다각화 소식 및 삼성전자 (005930, BUY)의 새로운 플래시 수요 창출 추진 등 연이어지는 플래시 잠재 수요 증대 가속화 가능성 부각, DRAM 경쟁사의 매각설에 따른 DRAM 공급증가율 둔화 가능성 부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 전망. 적정주가 28,000~30,000원으로 상향. 기존 적정주가 26,000~28,000원을 28,000~30,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배경은 첫째, 최근 삼성전자의 일본 게임기 업체향 대규모 플래시 공급 추진에 따른 플래시 공급 부족 가능성 부상과 애플의 삼성전자, 하이닉스, 도시바에 대한 대규모 플래시 장기 공급 계약 추진설의 최대 수혜주가 하이닉스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둘째, 이러한 플래시 분야의 긍정적 소식에 이어 인피니온 (세계 DRAM 4위 업체, 시장 점유율 14%대)이 곧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매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2006년 전세계DRAM 공급증가율이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인피니온은 곧 4분기 (7~9월) 실적을 발표 예정인데 3분기 연속 적자 발표 전망되며 이사진은 2006년 여름까지 인피니온의 각 부문을 분리하여 (메모리 30%, 비메모리 70% 매출로 구성) 매각하는 계획을 구체화시킬 것으로 알려짐. 일부 해외 증권사는 인피니온의 메모리 공장이 지역별로 난야, 마이크론에 각각 매각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함. 2006년 목표 PER 배수를 8~8.5배는 삼성전자의 현재 배수 12.6배에 33~37% 할인률을 적용하여 산출한 것임 (Vs 기존 목표 배수 7~8배는 10월 26일 적정주가 산정 당시의 삼성전자 배수 11.4배에 30~40% 할인률 적용, 산출). 또한, PER 8~8.5배는 PBR 1.7~1.8배에 해당되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 평균 사이클 배수 2배에 20~30% 할인된 수준임. 따라서, 앞서 상술한 최근 플래시 시장 수요 증대 가속화 가능성과 DRAM 업계 구조조정 현실화 부상이라는 2가지 Happy news의 긍정적 영향을 감안할 때, 2006년 목표 PER 배수를 8~8.5배는 (기존 7~8배) 보수적이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하이닉스의 플래시 신제품 (4G MLC (Multi Level Cell), 70나노 공정)이 당초 11월 하순 양산 샘플 예정에서 70나노 공정 제품은 11월말 출시,MLC 제품은 12월 하순 또는 1월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미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이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추가적인 목표 배수 상향을 미루게 하는 요인임. 다만, 다행스럽게도 현재 플래시 시황이, MLC 신제품 출시가 1개월 정도 미루어진 것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지나치게 앞서서 민감하게 추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음. 결론적으로 목표 배수를 2006년 PBR 2배 (2006년 PER 9배 해당)와 같이 메모리 반도체 평균 사이클 배수를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플래시 신제품 일정 단축 기대는 무산) 시황 호전 전개의 긍정적 영향이 중기적으로 더 클 것으로 판단되어 적정주가를 상향함. 단, 단기 주가 급상승으로 인해 (지난 2주간 25.7% 상승하여 KOSPI 대비 8.3% 포인트 초과 상승) 차익 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과 DRAM 가격 하락세가 빨리 멈추지 않을 경우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는 낮을 (2분기 영업이익 4350억원=>4000억원 초반 가능성 VS 3분기 3780억원)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가 단기적으로 대응할 경우 주가 상승 속도가 늦추어지거나 일시적인 변동폭 확대 가능성은 남아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