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25분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1리 LCD모니터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안에 있던 직원 김모(48)씨가 연기에 질식해 인근 파주 금천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이 나자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5명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긴급대피했으나 이 불로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공장 일부(495㎡)와 공장 안에 있던 LCD모니터 자재 등을 태워 2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샌드위치 패널 절단작업 중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공장 인부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파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gaonnu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