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X박스비디오게임기가 월마트, 아마존닷컴 등 일부 웹사이트에서 매진되는 등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월마트는 고객들에게 "미국에서 X박스비디오게임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일선 매장에 출시되는 11월22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통보했다. 아마존닷컴도 미국에서는 게임기를 구입하기가 힘들며 영국의 구매자들도 주말까지는 구입할 수 없다고 알렸다. 또 이베이에서는 응찰가격이 원래 가격(399.99달러)보다 10배 이상 비싼 4천100달러까지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