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비중확대 전략을 권유했다. 2일 허문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재정확대정책과 지속과 건설업체의 실적 호전을 감안해 이같이 추천했다. 분석대상 기업들의 2005~2007년 주당순익 성장률이 16.2%를 기록하고 자기자본수익률(ROE) 평균치도 16.5%에 달하는 등 2007년까지 실적 호전을 예상. 허 연구원은 "금리나 재정정책의 급격한 변화 등 대외변수측면에서 돌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붕괴될 개연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내년 상반기는 공공중심으로 하반기는 민간중심으로 회복세를 점치고 현대산업개발,GS건설,대림산업,삼성엔지니어링을 선호주로 내세웠다.코오롱건설은 후발턴어라운드 업체로 관심 필요.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