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겨울철 난방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46 달러(2.4%) 하락한 59.76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뉴욕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말에 비해 1.32 달러 하락한 배럴당 58.10 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