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심리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정계의 혼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15.03포인트(1.11%) 하락한 10,229.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36.24포인트(1.73%)가 내린 2,063.81을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2.48포인트(1.05%)가 하락한 1,178.90을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