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료비 부담에 에너지 다소비 업체들의 한숨은 더 깊어만 간다. 더욱이 갈수록 원유가격이 상승해 올 겨울 연료비는 사상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석(주)(대표 김강호 www.chungserk.co.kr)의 ECO 보일러는 기업들의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다. 청석(주)는 동국산업의 핵심 멤버들이 모여 1989년에 설립한 회사다. 에너지 고갈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낀 청석(주)는 철강사업을 주로 하다 지난 2002년 에너지 사업부를 설립하며 고효율 에너지 기구 개발에 착수했다. 일본 (주)단보일러 社의 승강유동식 연소 기술력(세계특허)을 도입해 경기도 화성 시에 공장을 설립한 것도 바로 이 때다. 일본 현지에서 기술진과 영업직을 흡수 합병한 이 회사는 오랜 산고 끝에 ECO 보일러를 탄생시켰다. 성능에 대한 청석(주)의 자존심은 광고 없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만 영업한다는 전략에서 나타난다. ECO 보일러의 핵심기술인 '승강유동식 연소' 방법은 에너지가 자연연소를 하므로, 연료 종류와 상관없이 40% 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사용해 내구성과 유지 관리비가 매우 저렴하다. 중소기업 제품이 핸디캡을 가질 수 있는 A/S의 사각지대를 없앴다는 점도 '+α' 요인이다. 김강호 대표는 "대체 에너지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에너지 절감형 ECO 보일러는 소비자와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함께 생각한 제품"이라며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사후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