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6:12
수정2006.04.03 06:14
최근 외국인은 아시아증시에서 매수세를 둔화하거나 순매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증시에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세를 강화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꾸준히 순매수세를 보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아시아증권시장의 외국인 매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은 한국과 대만에서는 8월이후 순매도세로 전환했습니다.
인도와 태국도 최근 순매도로 방향을 바꾼 반면 일본증시에서는 연초부터 10개월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증시내에서는 올들어 10월18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중심으로 모두 8천9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518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6217억원을 순매수한 것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민은행을, 코스닥에서는 에이블씨엔씨를 가장 많이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국민은행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44.9% 급등한데 비해 에이블씨엔씨는 -25.2%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