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개월만에 1050원 돌파, 금리는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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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화의 초강세 영향으로 3개월만에 1050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달러화 매수강도가 떨어지면서 상승폭은 둔화되는 모습이어서 1050원 안착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10전 상승한 1051원50전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7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추가금리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매도로 환율이 급등했지만 상승폭이 둔화된 점은 시장참가자들로 하여금 추격매수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장중 한때 연 4.91%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 오후장에는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연 4.84%로 보합 마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