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19~21일 오후 10시30분 다큐멘터리 '한국문학 60년사' 3부작을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관 방송사인 독일의 헤센 방송국과 동시에 방송된다. '한국문학 60년사'는 문학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생존 작가나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작품 속의 인상적 장면을 영상으로 재현해 냈다. 1부는 해방 이후부터 4·19 혁명까지 격변의 시대를 다뤘으며 월북 작가 임화와 홍명희 이태준 등 분단의 비극을 안고 있는 이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2부는 1961년 5월부터 87년 6월 항쟁까지 군사독재정권 시기의 작가들인 김수영 김지하 고은 등을 다뤘으며,3부에서는 87년 이후 신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