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 이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등 성적표가 초라하지만 외환위기 후유증,북핵문제,고유가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할 때 그렇게 비판적으로 볼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금융·기업·노동·공공개혁을 추진한 결과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노동유연성도 강화됐고 기업들도 생산성이 대폭 높아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양극화라는 부작용이 생겨났다.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민통합이 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도 어렵다고 판단한다.

양극화를 해소하려면 수출과 내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해야 한다.

1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게 하고 중소기업에 흘러가게 해야 한다.

사회안전망 확충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