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은행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에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합병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통추위원들은 현재의 합병 준비 현황 및 합병의 효익에 대한 토론을 거친 후 신한금융지주가 세계 유수의 선진 금융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월드 클래스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은행 사업라인의 유통채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여 합병을 결의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주 위원장은 "오늘 통합추진위원회가 합병을 결의한 만큼 향후의 통합추진과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통추위의 주요 아젠다 못지 않게 통합은행이 선진 금융기관과 맞겨룰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우량은행이 될 수 있도록 통합추진위원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