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30대 이상의 대부분 사람들은 은퇴 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은 하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준비를 하는 사람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누구나 꿈꾸는 화려한 노후생활. (CG-노후대비 관련사항) 이를 실제로 이루기 위해서는 부족한 국민연금과 의료비 지출 증가, 은퇴 준비 비용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만 할 뿐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은퇴문제 인식도) PCA생명이 최근 30대 이상 727명을 대상으로 은퇴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3.1%가 은퇴 후 필요한 예산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은퇴 후, 꾸려나갈 삶에 대해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아본 적이 없는 비율은 60%가 넘었습니다. (인터뷰-서 욱 PCA생명 상무) "은퇴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빨리 준비해야 한다..빨리 할 수록 은퇴에 대한 부담이 작아진다" (S-외국계 생보사, 은퇴 상품 경쟁 치열) 이처럼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국내에 이어 외국계 생명보험사들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PCA생명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하고 은퇴 준비를 위한 무료 책자와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S-"은퇴 보험시장 선두기업 도약") 마이크 비숍 PCA생명 사장은 "한국에 진출한 결정적인 계기가 은퇴 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었다"며 "은퇴 보험시장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준비를 혼자서 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금융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